꿈의 학교 선생님

교사Q. 기독교사의 길이 어렵다는 것을 아셨지만, 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1. 원래는 선교를 꿈꿨습니다. 대학을 준비하면서도 준비를 하였어요. 하지만 imf가 터졌고 오히려 선교사님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상황이였죠. 그러다 멘토와 상담을 하던 중 그분의 제안으로 꿈의 학교를 알게 되었어요. 저한테 꿈의 학교에 근무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하셨죠. 꿈의 학교에서 근무하며 학교 시스템을 배워 선교지에 학교를 세우라고 제안한거죠. 그때 IMF상황에서 목회, 병원, 학교 총 3가지의 큰 선교 방법이 있었는데 그분께 학교에 대한 비전을 받게되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년동안 배우고 있는거죠. 2011년에는 캄보디아로 MK들을 섬기는 선교도 다녀오기도 하였어요. 


Q. 기독교교사로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견뎌내셨나요?

  1. 저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니고 있어요. 문제를 바라보기 보다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거죠. 문제를 통해서 나에게, 학교에게 유익이 되고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바라봐요. 그래서 그런지 크게 어렵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냈죠. 앞으로도 문제가 있겠지만 낙담하기 보다는 해결해 나가는 쪽에 포커스를 맞출 것 같아요. 그나마 생각나는건 2009년에 한 학생이 사고로 고인이 되는 일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학교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는데 오히려 학부모가 학교에 감동을 주시고 지금도 지지하시고 응원하시고 계여요. 그래서 항상 감동받고 은혜받고 있습니다. 


Q. 꿈의 학교가 다른 학교와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1. 제 성향상 다른 것들과 비교하지는 않지만 해야할 것을 찾아서 하는 것에 꿈의 학교 선생님, 학생들이 좀 강한 것 같아요. 회의도 굉장히 많구요, 많지만 또 즐겁기도 하답니다. 회의한다고 밤을 새기도 했고요. 문제 때문에 회의하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 때문에 하기도 했는데 그게 부담되거나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해야할 것을 직접 찾아서 하는게 꿈의 학교 특성인 것 같아요. 


Q. 꿈의 학교의 교육을 받은 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아가길 기대하시나요?

  1. 꿈의 학교의 제일 우선 순위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거에요. 또한 꿈의 학교에서 배운 수많은 가치들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어요. 


Q.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위해 무엇을 하시나요? (직접 가르치고 계신 과목) 

  1. 저는 선교 가기 전에는 독서교사였고 현재는 생활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배려와 관계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속에서 주는 영향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 영향에 있어서는 배려가 가장 중요하죠. 다른 사람을 생각해 주는 것. 동기부여에서는 음.. 서로 이야기를 하며 생각을 나누는 것이 굉장한 배움이고 동기부여인 것 같아요. 


Q. 꿈의 학교만의 공동체 특징은 무엇일까요? 

  1. 저희는 목장제도라는 것이 운영되고 있어요. 남생활관 5분, 여생활관 5분 선생님이 계시고 그 분들이 학생들을 케어를 해요. 한 선생님이 20~25명을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그 목장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케어를 하고 있어요. 한 번 목장이 되면 최소 3년을 함께해요. 방원들은 바뀌자만요. 때에 따라서는 6년을 함께하기도 해요. 만약 원하지 않으면 1년에 한 번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대부분 3년동안 함께하죠. 그 안에서 선후배 관계, 동료 관계를 쌓아요. 일과 시간에는 학년 중심이고 생활관에서는 목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꿈의 학교에는 여러 가치가 있지만 신앙적으로 강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예배가 금, 주일이 있고 선택으로 수요일, 주일 저녁에 있고요. 예배를 참여하는 것 뿐 아니라 준비하는 친구도 많이 있어요. 주일 낮에는 오케스트라도 하고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는 거죠. 오전에는 묵상을 하고 저녁에는 서로 말씀을 나누는 시간도 있습니다.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는 것이 꿈의 학교 공동체의 특성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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