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장 - 기독교적 관점의 교육을 향하여
기독교와 형이상학
창조론적 형이상학은 기독교적 세계관의 중심
역사적으로 기독교사상은 무한하시며 주관자되시는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자족하시고, 절대적 무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시기로 자유롭게 결정하셨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상은 주관자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며, 그 원천과 생명이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이다.
창조의 교리가 함축하고 있는 것
인류의 계획과 행동은 독단적인 신이나 인류를 구성하는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님.→ 하나님은 인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시지만, 그 선택의 중요성을 보호해 주기도 하심→ 하나님은 명령으로 우리를 만드셨으며, 그의 무한한 힘과 유한한 힘, 이성과 감정과 의지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다.= 우리 각자와 그 운명은 바로 우리 자신의 것
세상은 초월적, 인격적 존재에 의해 창조된 것이므로, 우리는 마땅히 그 존재가 만들어 놓으신 도덕구조에 순응해야한다.
창조론이 함축하고 있는 것 중에서 어떤 것들은 보다 직접적으로 교육철학적인 것들을 담고 있다.
성서적 인간학
인간의 특질은 풍부하고 충만한 감각, 이성의 힘, 감정과 감각, 선택능력을 포함하는 것 가운데서 밝혀져야만 함
사람이란 작은 피조물로서 제한된 존재영역 가운데서 밝혀져야만 하는 것→ 사람이란 작은 피조물로서 제한된 존재영역 가운데서 신이 이룩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한 것을 이해하고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인간이라는 실재에 있어서의 관건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
기독교와 인식론
하나님이 사람으로 하여금 신앙을 형성하고 지식을 추구하는 피조물로 만드셨다는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인식론의 기초를 깨우치게 한다.
지식에 대한 완벽한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실재가 복잡한 것이며, 실재의 각 영역은 자체의 한계에 근거하여서 알려져야 한다고 인식.
기독교적 세계관은 진리를 수용한다. → 세상이 실재적이며, 이 세상에 대한 진정한 지식이 있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진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가장 고대하는 것 중 하나라도 만족할 수 있게 되는 것
기독교적 인식론에서는 시초부터 유신론적 우주 가운데서 타당한 지식을 왜곡시켜 버리는 지식이론을 부정한다. → 감각을 통해서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하는 극단적 경험론을 부정한다. 하지만 어떤 지식은 감각적 지각을 통하여 습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인정함
지식에 있어서 기독론이 중심이 되기도 한다.
교육에 대한 기독교의 정당화
성경이나 기독교적 삶의 관점 중 어느 것도 교육철학에 대하여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것은 없다. → 하지만 기독교적 세계관에는 교육에 대해서 함축하는 바가 있다.
기독교 교육철학은 이해를 추구하는 인간의 내적 성향에서부터 출발한다.
교육은 이런 생각을 논리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기독교신학에서는 오도된 성 - 속의 구별을 반대한다.
기독교와 커리큘럼
기독교신학에서는 각 사람이 하나님이 부여하신 자신의 잠재력을 가장 충실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제기하고 있다.
기독교 신학에서 실재적 형이상학이 주장하는 것 = 인간이란 이성적, 감정적, 도덕적, 실제적인 면들이 통합되어 있는 존재라는 것
기독교적 입장이 인간에게 있어서 실제적인 부분을 좀엄히 여기기는 하지만, 순전히 실제적인 것이야말로 우리로 삶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하도록 해줄 수 있다는 데 한정한다. → 학생들에게 인간에 대한 주요 주제와 위대한 사상들을 주입함으로, 그들이 대개의 실제적 삶에 있어 시공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 학생들로 하여금 직접적 주변환경이나 필요들의 견지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세상의 상황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실재 커리큘럼 중 하나님과 인간과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주제를 그 특색으로 하는 것들
교육이란 실재의 구조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것
기독교적 입장에서는 학교가 어린이와 성인의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인식하면서, 이러한 능력이 더욱 발달되어야 한다고 주장
기독교, 가르침, 학습
가르침과 학습의 양태는 인식론적으로 얼마나 깊이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의 교육적 환경의 특징
→ 이런 환경 가운데서는 실용주의적이고도 실제적인 연구과목들은 대부분 효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기독교 유신론자들은 지성의 유한한 힘을 피력하는 보다 적절한 인식론을 펼쳐야만 한다. → 가르침과 학습의 양태에 대한 적절한 이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인식론은 타당성 있는 연구와 상호 협조해야한다.
학습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실제적 행동을 하도록 하며, 그들의 잘못된 행위를 교정해 주어서, 마침내는 일정의 진보를 이루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완벽한 교육을 지향하는 교수법 -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질의와 토론의 형식이 맞물려서, 종합력과 분석력을 동시에 키우게 되며, 창의력과 호기심을 일깨워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