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3기생 빚음 특강 script

Q - Sheet




인사말

(PPT) 네! 그럼 수업을 시작해볼까요?
오늘 저와 여러분이 함께 할 수업 주제는 신앙입니다.

3기생 친구들을 위해 선배들이 특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앙, 배움, 생활, 공동체라는 4가지 주제로 저, 권사랑 학생, 고유석 학생이 여러분들과 함께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좋죠?  저희는 선생님이 아니니, 부족해도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모두 이 시간을 통해 얻는 것이 많기를 바랍니다.
드리미 학교의신앙 활동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저희 드리미 학교에는 여러가지 신앙 활동이 있죠! 저희가 하고 있는 신앙 활동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네, 여러분이 말해주신 것처럼 정말 다양한 신앙 활동들을 저희는 이 드리미학교에서 듣고 있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화요일 시간표에 있는 저희의 신앙활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다함예배죠.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이 드리미학교에 오기 전에는 주일예배만 참석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드리미학교에서는 화요일에 다함예배를 함께 참석하여 풍성한 찬양, 좋은 설교 말씀을 들을 수 있죠. 저는 특히 다함예배때 학생들의 찬양을 들으며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아침마다 저희는 큐티, 이음예배를 하죠! 하루를 말씀 묵상으로 시작을 하는 저희 멋진 드리미학교! 뭐, 가끔 피곤해서 집중을 못할 때도 있지만 매일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면 좀 더 경건해지는 그런 느낌이 드는 이음예배였습니다.
일요일 저녁마다 쓰죠! 한 주간 나의 신앙에 대해 되돌아보는 신앙에세이! 한 주동안 묵상하고 들었던 말씀을 다시 새겨볼 수도 있고 내 잘못을 반성해볼 수도 있는 정말 귀한 활동인 것 같네요.
저희는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학년 별로 나눠서 신앙 수업을 듣죠. 성경을 차근차근 알아가고 서로 배운 것들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신앙 수업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대해 배우고 있죠? 저희 2학년은 통일왕국시대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금요일마다 저희는 제자훈련을 하죠! 좀 더 거부감 없이 재밌게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그런 시간인 것 같네요. 저는 삶을 중심에 내가 있는지 하나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기억에 남는데, 여러분은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으신가요?
마지막으로 저희 드리미학교 신앙의 꽃이라고 볼 수 있죠! 복음사경회! 교람이를 깨우는 맛이 있는 그런 시간이죠. 저는 처음으로 하나님이 있다고 확신을 가졌던 적이 2번째였나, 3번째 사경회였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설명해주신 수학으로 성경을 설명하는 강의를 들으며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게 해준 수업이기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럼 신앙수업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신앙수업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성경구절 암송, 필독서, 영성일기 등 저희의 생활 속에는 다양한 신앙 활동이 존재합니다. 어떻게보면 당연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3기생 여러분들이 학교에 온지도 어느덧 3개월이 되었고, 학교에서 받고 있는 이 수업들이 당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랬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받고 있는 신앙 수업, 저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신앙 수업을 들어야할까요? 
신앙의방향성
하나의 비유를 여러분께 들고 싶습니다. 이 사진에 나오는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양궁을 하고 있죠그렇다면 이 사람이 활을 과녁의 정중앙에 맞추기 위해서 무엇이 중요할까요? 여러가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조준을 잘하는 것, 좋은 활이나 화살을 쓰는 것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과녁의 정중앙에 화살을 맞추기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은 활쏘는 사람의 자세입니다.
제가 이 양궁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여준 이유는 신앙교육도 양궁과 마찬가지로 목적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양궁의 목적, 목표는 정중앙에 맞추는 것이겠죠. 하지만 또, 정중앙을 바라만본다고 해서 10점을 맞출 수 있는 것은 아니겠죠. 활과 화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쏘는 사람입니다. 활을 쏘는 사람이 어떠한 자세, 어떠한 태도를 가지냐에 따라 이 활과 화살과 조준, 이 모든 것들이 조합해서 10점을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
저희도 이처럼 10점, 좋은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는 목표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화살과 활 같이 좋은 신앙교육들 제자훈련, 다함예배, 사경회 등 좋은 수업들을 우리에게 제공한다하여도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가 10점을 맞출 수 없는 자세라면, 저희는 거듭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좋은 자세를 가지도록 신앙 교육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교육입니다. 제가 창의 1에서 탐구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죠. 
나의 신앙이야기
기독교교육에 대해 얘기 나누기에 앞서 저의 신앙이야기? 제 인생의 신앙 인생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언제부터 믿었을까요? 좀 더 생각하기 쉽게 언제부터 교회에 나갔을까요? 모태신앙인 것 같나요?
저는 외가, 친가 모두 부처를 믿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렇기에 절을 가고 부처님께 절하는 삶을 살아왔죠. 이런 불교 집안이였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교회에 나가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중1때 어머니는 교회에 나가셨고, 저도 마침 친구가 같이 다니자하여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설교나 찬양을 하거나 이런건 관심이 없었고 친구들과 같이 갔다가 놀러가려고 갔었습니다.
전 나름 모범생이였습니다. 학교에서 말썽을 피우지도 않았고 학원도 꼬박꼬박 나갔고 부모님 말씀도 잘듣던 아주 착한 아이였어요 저. 그렇게 안보일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중2가 되며 뭐가 왔을까요! 사춘기가 왔죠. 제 주변 친구들은 안좋은 쪽으로 가더라구요? 사춘기가 온 저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그런 길이였죠. 180도 바뀐 삶을 살았습니다. 학교에서는 여러 일을 냈고, 학원은 나가지 않았으며, 부모님과 사이도 매우 안좋았고 , 1달동안 말안하고 지내기도 했습니다. 대충 어땠는지 아시겠죠? 이 외에도 쨋든 안좋은 삶을 2년동안 살았습니다. 공부도 하기 싫어했고 제 어머니께서는 저를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하지만 막상 찾아봐도 제가 갈만한 곳을 찾지 못했고 포기하셨습니다. 저도 자퇴를 생각하고 있었죠. 앞뒤 생각안하고. 그러다 교회에서 드리미학교를 소개받게 됩니다. 지금은 없는 1기생 형과 같은 교회였죠. 원래 모르는 사이였지만 저희 어머니와 그 형의 부모님이 대화를 하게 되며 알게되었죠. 그렇게 드리미학교를 알게되었고, 지원을 하여 이 자리에 있습니다. 입학을 하고도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한 학기는 온라인 수업으로 보냈구요, 다음 학기때는 학교에 와서 2달 후 폐교가 되는 현실이 저에게 닥칩니다.
힘든 현실이지만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 내게 주시는 말씀이 있겠지라는 것을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혹시 이집트왕자라는 영화를 보신 분이 있으신가요? 요셉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내용이였죠. 이집트 왕자라는 영화에는 You know better than I라는 노래가 나옵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가사가 참 좋죠? 폐교 때 당시 이 노래를 들으며 정말 많이 울었던, 기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불교집안에서 태어난 저를 기독교학교인 드리미학교로 인도해주셨고, 폐교라는 상황 속에서도 말씀을 주시고 다시 드리미학교로 인도해주셨으며,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신앙 특강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부처를 믿던 제가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증언하고 있는 것, 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나님은 이루십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그때의 감정이 다시 생각이 나며 하나님을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막 뜨거워지더라구요. 
창의활동발제, 나눔
자,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나누겠습니다. 이젠 기독교 교육에 대해!! 한 번 여러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창의 1에서 기독교교육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하여 삶을 바쳐 섬기는 저희 선생님들을 보며 기독교교사의 꿈을 품게 되었고 이렇게 창의 활동으로 기독교 교육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죠. 이것도 말도 안되는 일이네요.

네 그럼 넘어가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기독교 학교는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요? 저희 학교의 모토가 뭐죠?! 성공보다는? 네 맞습니다. 섬김이죠. 기독교 교육은 하나님의 일꾼, 각 분야에서 기독교적 리더십과 함께 섬길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기독교 신앙교육의 좁은 의미는 ‘신앙 생활’ 또는 ‘교회 생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주님을 나타내는 것, 예배가 되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하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조건 없이 의지할때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그러기 위해 회개와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악하고 약하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만 저희는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태도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수업만 듣는다고 하나님을 알아갈 수는 없죠. 저희가 관심이 있는 분야가 생겼을 때 시간을 어떻게든 내서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저희는 하나님을 갈망해야합니다.
물론 힘들겠죠. 저도 그렇고 1,2기생 선배들 대부분이 그럴껍니다. 하지만 저희 공동체가 정말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고 함께 나아가면 할 수 있겠죠?
저희 학교는 공동체를 강조하고 중요시합니다. 기독교학교는 신앙공동체로써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몸과 같다고 많은 사람들은 표현합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처럼 이사장, 교장, 교목,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몸의 지체처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함께 공동체를 이뤄야하죠. 저희는 공동체 속에서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그것을 넘어 신앙이 형성됩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 인내하는 공동체 속에서 저희는 하나님을 말씀을 실천해나갈 수 있고 내면의 인격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일석이조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마음에 품고 함께 나아가는 저희 드리미공동체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제가 준비해온 수업은 여기까지입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겐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학교 생활을 함께한지 3개월이나 지났지만 저희 드리미학교에 온 것을 정말 환영하고 함께 오직 십자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나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함께 좋은 드리미학교를 만들어나가봅시다!
지루하셨을텐데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빚음 특강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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